제시카, 냉면의 굴욕 by Autobahn



배경지식
24일 밥먹고 오면서 한국계 미국인 LT Um(이하 엄)이 차 태워줬다.
차안에서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을 들었다.
엄은 기초적인 한국말을 배우는 중이다.

본문
이번 훈련이 막바지에 달했을 때 쯤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8월 25일 화요일
잠깐 짬이 나서 쉬고 있는데 엄이 잡담을 하고자 다가왔다.

"Hey, what is 'wall-e'?"
"say again, sir?"
"wall e"

뭔소린지 전혀 감이 안왔다. 사실 애니메이션 Wall-E도 본지 오래돼서
그건가 하는 착각조차 못할 정도였다.

다시 물어봤다.

"What do you mean by wall e?"
"you know, 냉면, she says that"

내가 못알아들으니까 글씨로 써주더라
월이
그리고

"월이, 월이, no no"

헉... 설마...

"You mean 'WARNING', sir?"
"WARNING? Oh, my... was that...!?"

사실 저부분 상당히 매력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 사실 나도 처음에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미국사람이 못알아듣는 영어였다니 ㅋㅋㅋ

"This is the funnist story I've ever heard for 5 months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한참을 배를잡고 웃었다. 이거는 꼭 포스트 해야지 하고 마음먹었다.
다음날

"You shouldn't believe pronunciation of American Korean girls."
"I thought she was Korean American."
"No, she is Korean"

ㅎㅎㅎ
영어 발음이라는게 참 쉽지가 않은것같다.
ㅋㅋㅋ 웃으면서 대답해줬다.

"you know, sir, she is still attractive, though. that's why she's attractive."

나는 답이없는 싴빠인가보다 ㅎㅎ

 역시 출처 우리시카닷컴


덧글

  • 반바스틴 2009/08/27 14:53 # 답글

    답없는 식빠 ㄷㄷㄷㄷ

    저렇게 들릴수도 있겠군요 ㅋㅋㅋ
  • Autobahn 2009/08/28 16:14 #

    원래 싴빠는 답이 없습니다. 빠져나올수가 없거든요
  • 해방 2009/08/27 16:07 # 답글

    웃으면서 노래하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뭐...
    (전형적인 덕후의 자세)
  • Autobahn 2009/08/28 16:14 #

    그저 웃을뿐 ㅎㅎ
  • 만월 2009/08/27 19:01 # 답글

    아.. 그 "예이야예이야 월ㄴ닝월ㄴ닝 뇨뇨" 그 부분이군뇨 ㅋㅋㅋ
  • Autobahn 2009/08/28 16:14 #

    월ㄴ닝월ㄴ닝 뇨뇨 라니 참신한 표기!
  • 만월 2009/08/28 18:03 # 답글

    ㅋㅋㅋ 말하는건 쉬운데.. 한국말로 쓰는건 '월ㄴ닝월ㄴ닝'이 한계라능..
  • Autobahn 2009/08/29 08:31 #

    그래도 역시 한글은 우수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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